전 가영이라고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해 드릴 이야기는 저희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자세히 말을 하면 저의 부모님에 대한 것이지요. 뭐? 좋은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말입니다.
전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빠와 함께 살게 되었답니다. 전 아빠에게 불만이라고 하면 맞아죽겠지만 그래도 말을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어요.
그것은 전 아직 아빠의 호적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과(세상에는 태어났으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죠?.T.T;;;) 또한 아빠가 삼류 개그맨이라고 하는 것이 좀 불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전 아빠를 "딴따라"라고 놀리고 아빠는 절 "촌뜨기"라고 놀리기도 하였죠?.
하지만 가족인 것을 어떻게 하겠나요?. 처음에는 좋지 않더라도 잘 지내야 하는 것이 가족이니까요?. 그리고 저로인해서 엄마도 다시 만나게 되고요. 물론 전 처음에는 엄마가 돌아가셨는지 알고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되었죠?.
제가 엄마를 찾는 과정은 비밀로 간직을 할랍니다. 전 지금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있거든요. 지금 제 소원은 제가 부모님과 없어서 부모님이 함께 잘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전 부모님과 함께는 아니지만 제가 하늘나라에서 함께 보고 있으니까요?.
전 부모님이 어떻게 지내는지 구경을 가야 할 것 같기에 여러분 저의 부모님이 저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구경을 하고 난 후의 이야기는 나중에 말씀 드릴께요.
인사 꾸벅^^;;;;
제가 본 "고해"라는 영화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괜찮게 본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이 영화를 꼭 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원래 꼭 영화를 봐야만 하는 성질인지라요.헤^^;;;; 작년에 시사회가 2번이 있었는데 근데 이 영화를 보면서 왜 평점이 낮게 받았는지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물론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틀리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뭐?. 사람들마다의 생각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면 저도 할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윤다훈(오진영)에 대해서 쓴다면.... 아빠로서의 윤다훈의 연기는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내려주고 싶다. 아마도 윤다훈이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은 한번쯤은 일어날지도 특히, 돼지저금통을 훔치는(표현이 이상하지만) 장면과 그것을 딸에게 들켜서 딸에게 혼이 나는 것은 한번쯤 해 보고 싶은 역할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개그맨(삼류이지만)으로써 딸에게 아직 못해준 많은 것들이 있는데 딸이 병에 걸려서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아마도 딸에게 미안한 마음,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을 것 같은데 여러가지의 표정과 연기하는 모습에 그것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보고 있다.
아마도 윤다훈씨의 현재 딸이 있어서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는 바이다. 몰래 숨겨두었던(?) 딸이 지금은 그가 당당하게 발표를 하여서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가 만약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자신의 딸이니만큼 다른 누구보다도 딸에게 잘 해주었을 것 같기때문이다. 그것이 아마 다른 아버지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연기에 작은 부분이었을지라도 도움이 되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위해서는 혹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기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부모가 되어봐야만 안다고들 하지 않는가?.
그리고 설수진(이가흔)의 연기에 대해서 쓴다면... 엄마로써의 설수진의 연기라... 어느정도 인정이 가는 인물이었기는 하지만 그리 연기를 잘 하였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가영이가 자신의 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지만 딸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딸을 앞에 두고도 딸이라 부르지 못하고 그리고 딸에게 엄마라는 말을 듣지 못한다는 것을 얼마나 가슴이 아픈 일인가를 나름대로 표현을 하였지만 깊이 다가오지는 못하였다고 느낀다. 윤다훈의 연기가 더 좋았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아!!!! 아직 결혼을 안하고 부모(엄마)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하여서일까 만약 설수진이 실제 한 아이의 엄마이었다면 연기를 더 잘 할수 있었을까 한번 생각해 본다.-.-;;;;
그리고 김지선(오가영)의 연기에 대해서는..... 간단히 말을 하면 무지 잘 하였다고 말을 하여주고 싶다. 윤다훈이나 설수진보다 더 잘하였다고 말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아프지만 그보다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른스럽다고 할까 기특하다고 할까 무엇이라고 말하기가 힘들지만 그리고 또 엄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부르지를 못하는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플까 하는 것을 지선의 연기자체로 느낄 수 있었기때문입니다.
누구나 부모님과 함께 있고 싶어하고 또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은 극중 가영의 마음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여하튼 지선의 극중 하나하나의 연기가 정말 그 상황때마다 정말 자신이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을 잘 하였다고 말을 하고 싶다. 그것이 단지 연기이었을지라도 말입니다.
여러분은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들은 태어나면서 누구나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항상 보아온 가족들의 모습이기에 가족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해 보지 못한 것같다.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것은 분명 우리들 각자가 찾아야하는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삶의 테두리안에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많은 시간의 삶안에서 진정으로 가족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신적이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속에서 표현하고자 하였던 가족의 모습은 분명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얼마나 깊이 느낄지는 모르지만 가정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말을 하고 싶었을 것 같다.
행복하다는 것을 꼭 가족중에 누가 아파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은 분명 아닐 것 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중에는 분명 우리와는 혹은 자신과는 다른 삶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도 가족이면서도 행복하게, 사랑하면서 살아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보면 지금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 것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분명 우리들의 사회가 가정이라는 것 즉, 가족이라는 것이 아예 없었다면 그래서 가족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냈다면 모를까 우리들은 분명 가족이 있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면서도 행복과 사랑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로써의 행복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듣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힘들게 일을 하고 들어온 아빠에게 들어온 건내주는 말 한마디가 아버지로써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을지 않을까요?. 그것은 가족이 언제나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엄마로써의 행복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도 아마도 집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그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기다 자녀가 엄마에게 투정을 부르듯이 엄마도 투정을 부렸으면 하는 대상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소원이 아닐까요?. 그리고 사랑하는다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을 느낄때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을과 비슷하게 전개가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다시 말해서 올초에 보았던 영화 "선물"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 영화가 먼저 만들기는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맞나?^^;;;) 꼭 누군가 아파야만 하는 것이고 또 가족은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몰라야만 한다고 해야하는 것일까? 이러한 것이 영화를 찍는데 하나의 공식인가?.
다른 방법으로 만들 방법은 없나요?.헤^^;;;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들의 삶안에서 만들어내는 많은 시간들중에서 작게 자신에게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이 가지는 행복의 순간이 아닐까?.
너무 짧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자신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영원히 기억속에 아니 추억속에 행복을 담고 살았던 시간으로 기억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내가 왜 이 영화가 너무 낮게 평가가 되었는지 모른다고 했다. 물론 본 사람들마다 느낌이나 관점이 틀리기에 그럴 수 있지만 내가 볼때는 괜찮게 만들었고 생각을 했던 것보다 잘 찍은 영화인 듯 싶다.
물론 영화 "선물"과 비슷할지는 모르지만 이 영화는 "선물"과는 또다른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고해" 다른 것은 잘 몰라도 가영의 연기가 기억에 남는 영화이고 또한 가족의 소중함이나 혹은 행복하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 영화라고 나는 말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