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 제목으로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제목과 다르게 고해는 한 남자와 그의 딸 그리고 그의 엄마가 나오는 서글픈 영화다 자신의 죄를 딸에게 고해하는 형식의 이 영화는 고해한다는 느낌보다 예전영화를 조금은 색다르게 포장했다는 식이 더 옳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또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이 어설픈것이 이영화를 조금 아쉽게 만드는 점이기도 하고... 하나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보면 이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오는대화나 연기를 하는 것이 흐름을 어설프게 만든다 윤다훈이 딸을 찾으러 간 보육원은 딸의 진짜 엄마가 소장으로 있는 곳이다 엄마는 딸을 모르고 아버지는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고 마지막에 그 딸은 우리의 딸이라며 말하는것은 너무나 생각하기 쉬운 말임과 동시에 느낌을 덜 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다 보니 선물과 너무나 흡사한 장면이 많이 있다 줄거리 토대가 무명 개그맨이다 선물에서도 이정재는 인기없는 방송국에 바람잡이 개그맨이고 무명이다 고해는 윤다훈은 재미없는 밤무대 개그맨이다 선물에서는 이정재의 부인인 이영애가 불치병으로 죽는다 고해도 윤다훈의 딸이 불치병으로 죽는다 선물에서는 이정재의 방송도중 지켜보던 아내 이영애가 죽어간다 고해도 윤다훈의 토크쇼 출연도중 엄마의 품에서 죽는다 다른 감독 다른 시나리오라고 생각해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눈물만 강조한 영화라고 생각이 참 많이 들어서 아쉽다 자연스런움을 강조하는것이 낫지 않았나 십다 그렇치만 여기에 출연하 아역배우의 연기가 참 뛰어났다 고해를 보고 울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재미있고 따스한 영화라는 사실은 부인 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