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이야기하면 이영화 무지 잼있었다.
저번주에 영화뭘볼까 찾아보니, 올드보이, 천년호, 낭만자객 있더군요.
뭘볼까 엄청 망설였는데, 올드보이 보고나니까, 딴영화도 잼있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올드보이 -> 천년호 -> 낭만자객 이렇게 3편 연달아 그날 다 봤습니다.
올드보이랑 낭만자객은 재미있었고, 천년호는 정준호인가? 암튼 질질짜는 바람에 절라 재미없다군요.
영화보러가기 전에 여기에서 영화서평 다 보고 갔습니다.
참내 어이가 없어서......
예전에는 영화서평, 현재까지 관람객수 보고가면 딱이었는데,
지금은 관람객수 안나오고, 영화서평도 못밌겠더군요.
정말 잼있게 봤는데 평가는 영 이상하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그날 토요일 심야 11시30분에 하는것 봤는데 그때도 관객이 50%이상이나 있던데요 -_-;
낭만자객 보고나서 두사부 필름에 대해서 다시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1. 두사부 필름은 질질 짜지 않는다. <--- 이게 젤 맘에 듭니다.
2. 일단은 웃긴다.
3. 그 웃음속에 사회와 문화, 정부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다.
4. 그리고 영화가 시원시원하다 라는 느낌을 가지게 됐습니다.
두사부일체라는 영화때도 그랬습니다.
색즉시공은 개인적으로 임창정을 무지무지 싫어하기 때문에 좀 짜증나더군요.
낭만자객에서도 잼있게 봤었는데, 막판에 임창정 나오는 바람에 영화조져버리더군요.. 짜증나게.
영화보러가시려다가 서평 보시고 실망하신 분들 여기 서평 믿지 마세요.
아마 여기 서평은, 기독교 순수주의자, 알바가 판치는가 봅니다.
아니면 프랑스 예술영화보고 잼있다는사람, 임권택 감독의 춘향전 보고 잼있다는 사람들이 판치는가 봅니다.
아니면 특수효과 매니아 들이 판치는가 봅니다.
아니면 봄,여름,가을,겨울 보고 잼있다는 사람이 판치는가 봅니다.
나쁜남자보고 잼있다는 사람들이 판치는가 봅니다.
이런게 진짜 영화야 하는 영화 매니아들이 판치는가 봅니다.
전 욕하고 지랄하고, 찌지고 복고, 싸우고, 질질 짜지않고, 곧죽어도 큰소리치고, 그런과정들중에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영화가 잼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낭만 자객을 강추 합니다.
어이가 없따 , 어이가 없어.... 이런 영화 서평이 이것밖에 안된다는게.........
아 이젠 영화 뭘믿고 봐야돼지?
티브이도 못믿고, 인터넷도 못믿고, 관객수 집계도 안돼고, 영화는 본사람 이야기 밖에 믿을게 없네요.
낭만자객 최소한 질질짜는 러버액츄얼리티보다는 훨낳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는 러브 액츄얼리티 보고 확인사살하러 갑니다.
18 얼마나 재미있길래 현재상영작 순위가 1위인지... 진짜 족같네요.
보러가서 재미없으면 여기와서 절라 욕이나 처해줄랍니다.
욕이나 절라해주고 담부턴 이홈피 안들어 옵니다. 짜증나게... 영화평이 이렇게 개판으로 나올수도 있나...
상받은영화, 전문가들이 잼있다고 하는 영화치고 잼있는 영화 거의 못봤는데...
함 두고 봅시다.
어디 기독교 순수주의자들이나 영화보나...
낭만자객 잼있습니다.
단 기독교순수주의자나, 예술영화, 그래픽전문가들,
욕한마디 할줄 모르고, 욕한마디 들으면 자살한다는 순둥이들은 보지마셈.
그냥 잼있는걸 보고 싶은 사람들만 보세요.
영화 서평보고 어이가 없어서 몇줄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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