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란 저승을 뜻하는지 이영화를 보고 알았다
신기한것은 강부자 할머니를 데리러온 저승사자는 할머니와 모두 가족이라는 것이다.
남편과 아들과 미래의 손주
아마도 윤회설을 믿는 불교사상이 반영된듯하다.
근데 왜 저승사자는 거대한 무기를 같고 있는걸까?
그 의미가 궁금하다.
물속에 서 죽은 저승사자는 다시 물에 들어가니
난 잠자면서 편안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승으로 가기까지의 이야기 굿을하고 한 마을과 두 가족의 이야기.
이 영화의 핵심은 죽기전에 모든 관계를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저승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이라는것이 슬픈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행복한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이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좋은 세상이 더 빨리 올것 같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볼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부모님과는 조금 어려울것 같다.
참고로 어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지 좋아하실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