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소재가 있다면 그것은 귀신일것이다. 그것도 한국에서는 처녀귀신..가장 파워가 막강한 것은 한을 품고 죽은 처녀귀신. 굳이 말하자면 김효진은 처녀가 여기서 아니다^^ 이 천년호를 평하자면 천년호= 동방불패+전설의 고향
볼만한점 1. 전투의 리얼액션 전투 장면에 있어서 공을 들였다는 점은 어디에서든 그 정성을 느낄수 있다. 정준호의 연기실력도 늘었다 2. 역시..귀신은 효진귀신 김효진의 그 매서운 눈빛. 대사없이 거의 표정연기만으로도 귀신을 표현해낸다.
아쉬운점 1. 내용의 부실함 영화는 뻔한 내용을 보자는 것이 아니다. 뻔하면 말그대로 전설의 고향아닌가. 그렇지만 이 영화는 그것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결말이 보이는 영화. 보러가면 재미 있으까? 2. 어설픈 배경 본 배경은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세트는 중국의 황실, 의복등도 사실상 중국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무척이나 어울리지 않는다. 차라리 신라라라고 딱 못박아두지 말던가. 무척 아쉬운 것이다. 어설픈 배경에 어설픈 의복. 스케일을 크게 보이려다가 오버액션이 된듯
이런 사람이라면 추천. 1. 정준호가 좋다. 김효진이 좋다~~~ 보세요~~~ 2. 뻔한 이야기의 뻔한 스토리지만 처녀귀신이 궁금하다. 요즘 귀신 소재물이 드물었는데 궁금하다면 봐라. 실망할지는 모른다.
이런 사람이라면 절대로 보지 말것 1. 영화 비평하기 좋아하는 사람 -> 보면.정말 악평 나올지 모른다. 2. 뻔한 스토릴 싫어하는 사람 3. 고고학관련 학과 사람 -> 항의 할지 모른다.
전체평 전체적으로 아쉬운 영화다. 영화의 소재, 천년호..청풍명월에 이어 한국무협액션을 보여줄거라고 기대했던 영화였건만 그 영화의 힘은 초반에 비해 너무나 약했다. 뒤로 갈수록 뻔한 스토리에 뻔한 장면들. 누가 모르는가. 장군은 나라를 구하기 이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 그녀를 못구하기에 아쉽다는걸.. 마치 어제의 영화는 과거의 단적비연수를 연상케했다. 초호화 캐스팅에 블록버스터. 은행나무침대의 전편이라고 홍보할만큼 자신있던 영화 배우들이 저희 100만씩 500만만 들어옸으면 좋겠어여 라고 한 그 영화는 흥행 실패로 막을 내렸다. 그것은 뻔한 스토리에 장면에다가 힘이 없엇기 때문이다. 아쉬움이 남는 영화임은 틀림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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