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러 가기 전에 장르를 찾아보니 코메디라고 나오더군여.
근데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코메디란 장르가 안 어울리더라구여.
오히려 드라마쪽에 가깝게 보이던데여??
영화보는 환경이 별루여서 영화에 집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동독과 서독이 나워져있던 시절 동독의 한 가족 이야기를 나타낸 영화로
동독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철처히 애국자였던 어머니와
우주비행사를 꿈꾸던 아들은 현실에 좌절하면서 시위에 참가하는데
그과정에서 어머니는 심장마비로 쓰러집니다.
오랜 혼수상태 끝에 기적적으로 깨어난 어머니를 위해 동독과 서독이 합쳐진 시대의 변화를 알리지 않으려고
아들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단순한 거짓말이 첨자 그와 그의 어머니가 꿈꾸던 이상국가로 표현되기 시작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분단된 상태로 언젠가 통일이 된다면
독일처럼 여러 상황이 벌어질꺼란 생각에 왠지 남의 일 같지 않더군여.
동독의 화폐가 한순간에 휴지 조작이 되어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많아들이면서 옛것을 모두 버리는 그런 상황들이
우리에게도 올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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