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지상최대의 거짓말이 시작된다...
부산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단 얘기에,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란 얘기에, 독일내에서 자국영화 사상 흥행2위란 얘기에, 조금은 촌스러운듯한(?) 포스터에 끌려 영화를 보게 되었다.
엄마의 절대안정을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는 아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통일 후의 동독의 모습. 정말 서독이 동독에 흡수통합되어 사회주의통일 되었다면 어이 되었을까... 늘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해 있던 내게, 독어의 발음이 투박하게 들렸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코카콜라는 50년대 동독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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