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레닌...
레닌이라...어디서 들어본 이름인것 같은데 주인공 이름인가...?
영화를 보기전에 레닌이란 이름이 낯설게는 느껴지지 않았죠...
그저 주인공 이름이겠꺼니 했어요.
영화를 보기전에 예고편을 보지 않는 것이 영화를 감상하기에 좋을것 같아서
잠시 해깔렸답니다. ㅎㅎㅎ레닌이 누군지는 다들 아실듯...
서독과,동독의 갈림길의 시절의 어머니와...(보수적인 당원의 이미지인 어머니)
그 중간 세대(통일세대)에서 하얀거짓말을 하는 아들의 이야기...
그리고 때뭇지 않은 순수한 거짓말들과...
정말 어떻게 보면 우리네 인생처럼...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을 위해 하얀 거짓말을 하고 있을 지도...
세상이 나에게 거짓말을 하듯...
아들은 기억상실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하얀 거짓말과...그 거짓말을 이어가기 위해...
꾸미는 모든것들이...
보는 순간 순간 마다...미소가 번지는 영화라고 할까요...
모르죠...어떻게 보면 하얀거짓말조차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하지만 영화가 말해주는 의미는 그 하얀거짓말보다...
더 큰 의미를 나에게 또 우리에게 부여했는지도...
모른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의 하얀거짓말에도 어머니는 마냥 미소를 지으시고...
참으로 포근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앤딩장면은 정말 감동 자체였으니까요...
솔직히 아들의 하얀거짓말자체는 감동과 익살로 밀려왔다는게...
맞는 얘기일 겁니다...
솔직히 답은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어머니를 위해 해야하는 하얀거짓말이
아들의 최우선이였으니까요...
영화 정말 감동있게 잘보았구요...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 대작인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아들과 라라의 로맨스도 참 좋았구요...
화면의 색감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나 상황 모든 전개방식 굿...^^ 좋았습니다.
감동을 주는 영화는 또 봐도 감동이죠...
영화는 한번보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는 또 보고싶은거죠.
또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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