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이라 믿었던 만남,.. 시작부터 잘못됐다고 깨닫는 이별.. 그러나 다시 시작되는 사랑!! 사랑하는 이들을 12가지로 정의하는 영화 <십이야>는 굉장히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멜로영화다. 1야..2야가 전개되면서~ 나는 금새 그들의 평범한 사랑이야기에 빠져들었고..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재미가 솔솔~ 했다. 좀 아쉬웠던 부분은 서둘러 막을 내리는 마냥~ 갑작스런 결말부분인. 11야..12야가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되어줬으면 더욱~ 좋았을거 같다. <성원>에 이어 너무도 아름다운 장백지로 인해 영화를 보는 재미는 더욱~ 즐거웠고..오랫만에 만나는 감수성 짙은 멜로영화라~ 많은 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