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란이후 다시금 눈물짓게한 아름다운 영화였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 아프다고 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만큼 가슴을 울리는 사랑도 없는듯 하다. 그리고 단 1시간 1분 1초라도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마음이 통할수 있다면 그것으로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그 소중함을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는다. 아마 파이란에서도 그랬듯이 여성보단 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할것같다. 사랑하는 그녀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애타게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며 잊지 못하고 눈물흘리는 그녀를 곁에서 지켜보며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마지막 콘서트 장면에서의 노래도 너무 좋았고.. 짧은 순간 서로 사랑하노라 고백하며 안타깝게 부르던 두 사람의 사랑이 아직도 이 글을 적으며 되새기는 순간 마음에 잔잔한 미소의 물결을 일으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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