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이 걍 디아블로가 아니라 [빈디젤의 디아블로]라는 것을 깜빡했다. 옛날에 비됴 가게에 비됴 고르러 가서 가장 많이 실패한 케이스다 [누구 누구의 모모모], (두번째는 뭐냐구요? 두번째는 [삐리리~ 제작]임다. 감독이 아니구 제작!!! 감독과 제작은 많은 차이가 있더이다.)
영화의 기본 골격은 마약밀매범들과의 전투(?)속에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죽은 부인의 복수를 하려고 마약밀매범인 디아블로를 찾아 결국엔 복수를 한다가 기본 골격인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 보다는 드라마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영화다. (나름 대로 반전을 준비하고 있기 까지 하다. ^^)
하지만 [트리플X]나[분노의 질주]등으로 차세대의 액션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적어도 저한테는 기대 유망주예요)그래서 멋진 액션을 기대하고 갔던 나에겐 빈 디젤의 김빠진 모습만 볼 수 있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