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던 영화라 시사회에 잠입... 기대만큼 훌륭한 영화였다고 볼수는 없지만, 새롭게 따뜻한 시선이 좋았고, 웃음도 눈물도 요란하지 않아서 착 달라붙었다. 귀엽운 캐릭터들...두 주인공, 아빠,종신님,지혜님. 밝게사는 캐릭터들의 모임처럼.. 크게 갈등없이... 그렇게 사랑하며 살자라는 느낌이랄까?
한동안 많이 보앗던 한국형 멜로가 아니라 좋았다.
두나님의 연기는 여전히 자연스럽게 물흘러가듯!!! 상상씬의 오버조차도 일상처럼... 특히 마지막부분의 남진님과의 대화장면은 화가 남건지..슬픈건지..연민인지 모를 오묘한 감정을 기가막히게 전한다.
남진님도 기대이상을 !!! 신인감독도 따뜻한 사랑영화를 잘만든걸로 보였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감독이다. 더 특별한걸 기대하는 관객들은 아쉬울수도 있겟지만 평범한듯하지만 세심한 연출이 눈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