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특수효과나 강렬한 액션에 이미 물들어 버렸다면 이영화는 재미가 없을 것이다. 평범하고 사실적인 인간의 순수한 감정을 부각 시킨 영화이기때문이다. 마약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사실들을 다룬영화, 그래서 액션영화라고 말하기 보다는 단순 드라마 수사물같은 영화이다. 총 하나로 해결하는 영화.... 잔인한 장면이나 현란한 싸움도 없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이 보기에 편안한 영화일 수 있다. 그래서 비디오로 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 영화이다. 사실, 디아블로가 누구인지 모습을 드러내지 안은 것 같은 기분이다. 마약으로 살인을 벌이고 다닌 것은 확실한데, 마직막 죽은 네모가 디아블로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디아블로는 어디가에 살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