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란은... 두 주인공의 연기도 너무나 훌륭했고.. 얼핏지나가면서 드문드문 봤으면 꽤 괜찮은 영화이다. 최민식이 그렇게 슬퍼하지 말고.. 그냥 멈칫하는 수준에서 끝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리 나중에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었고 자길 좋아했다는 걸 알아도 좀 많이 답답하고 안쓰러울 뿐이지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때문에 그렇게까지 오열할 것같진 않아서 감정이입이 되지않는다... 넘버 쓰리랑 러브 레터랑 보고있는데..갑자기 넘버쓰리 쪽 사람들이 러브레터로 넘어간 거같은 느낌이 든다.좋은 영화 두 편을 동시상영으로 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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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영화의 진짜 포인트를 놓치셨군여..왜 강재가 슬퍼했는가를 이해 못하셨으니...
2001-05-18
10:26
성제님의견에 동감..... 파이란을통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것이지여..... 이영화를 두주인공의 사랑에 초점을두고본다면.. 당연히 어딘가 부족할수밖에... 심한말로 헛본거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