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가박스가서 내츄럴 시티를 봤습니다.. 극장이 좋아서인지 음향에 신경을 써서인지 음향이 정말 빵빵하더군요... 여러모로 놀란 영화였습니다.. 음향에도 놀라고 액션에도 놀라고.. 무엇보다도 그래픽이 놀라웠습니다.. 우리 나라 이만큼 발전했다니... 요즘 주류를 이루는 억지 웃음 자아내는 코미디나 조폭 영화에서 매우 식상했는데 이렇게 노력한 영화를 보니까..조금 기분이 나아지더군요.. 아주 완벽하고 내 맘에 쏙 들었던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만족했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