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애를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보려고 하다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지요 뭐..평가 보니깐 대부분 김윤진님의 연기력에 아낌과 찬사를 보내더군요
하지만 저는 맨처음부터 이영화를 볼때부터 이종원님의 오랜만의 영화라는점에서 호감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 종원님의 연기력은 대단했습니다. 우선 이영화는 캐스팅에선 거의 99%성공한 영화라고 개인적으로봅니다. 내용은 뭐... 불륜불륜들 하시는데...까놓고 맞바람 이야기죠...
물론 의도된 맞바람은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저는 왜 이영화를 싸구려며 야한영화며 이런말로만 비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흥행하는 "바람난가족" 물론 밀애와는 전혀 다른이야기지만 뼈대가 불륜이고 맞바람인점에서 비교했을땐 큰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지요 어쨋든 다들 아시겠지만요...흔한 공식 한가지가 있지요.. 웃긴건...항상 불륜영화는 비극으로 끝난다는것입니다.
일본영화 실락원이나 우리나라 영화 정사 등을 보면알수있지요
아직 불륜을 아름다운 사랑이라기 보다 큰 죄악으로 포장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물론 불륜이 좋아! 이렇게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아름답고 이쁘고 자극적으로 간절하게 포장은 다해놓고 왜 나중엔 모두다 비극으로 끝날까요?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끝까지 남아 본영화 였습니다.
너무나 애절하고 간절해서 끌어 안으면 안을수록 녹아들어갈것 같고 금방이라도 눈물 한바가지를 쏫아낼수 있는 그런 자극적인 영화였구요
영화가 솔직히 밀고 당기는 맛은 없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이 영화를 감상시 한번보고 두번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