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조로 보기엔 하루가 지나치게 무겁고 진지해 질 수 있음을 관람전 사전경고하는 바이다..^^;*********
분노바이러스라는 가상 매개체를 통해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다.
분노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해가고...분노바이러스 감영자들이...
좀비스럽게 덤벼 댈때.... 느끼는 생존의 공포를 기반으로 영화속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관객인 나는 '정말 이런 일이 있다면...'이라는 상상력을 맘껏 자극받았다.
분노바이러스가 생겼다...어떻게??
침팬지 혹은 원숭이과의 동물로 실험을 하는데....분노스러운 장면들을
머리속에 주입시키면서 동물에게 바이러스를 심는다....
그렇게 하면 심어지나?? 글쎄다 그렇다 치자...
그 실험의 의도가 뭔지 궁금하다......그럼 왜 분노바이러스를 심지?
어떤의도로 그런 원숭이들을 양성하는지...
어떤 실험인지는 안나와서 모르겠다...좀 궁금하다.
왜일까...생각해봐야 하나...영화관람전 팜플렛을 참조했어야 했나..
감독의 영화속 메시지를 다 전달받지 못한 탓일수도 있겠다 싶다...
분노바이러스를 매개로 한 영화를 만들기 위한 초반 장면은 짐짓 놀랬지만...
(어찌나 원숭이들이 꽥꽥 거리는지...무섭다..)
내가 보기엔 분노바이러스 발생에 대한 신빙성은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어쨌든 관객들이 판단할 몫이니... 신경끄겠다..^^
28일후라는...가정이 궁금하다...
하필이면 왜 28일후이지???? 영화끝나면서 나름대론 생각했다...
아!..감염자들이 굶어죽는 시기가 28일인가? 맞나? 아닌가??
아~~ 너무 궁금하다 아시는 분은 리플좀 달아주시길...
생존에 대한 처절함 몸부림으로 시작되어..
생존이 전부가 아닌 휴먼이기에 가능한 감정들... 생존 이상의 것들...
사랑...희망...같은 평화로운 감정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장면들...
뭉쳐야 살며... 서로 의지하면서 삶의 끈을 유지하는...삶 자체의 모습...
그 와중에 인상 깊은 장면도 있었다...
군인들이 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방송을 했다는....
처음엔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론 그러한 환경속에도 종족번식은 해야 하고,,
그것이 미래라고 생각했다..그 군인들처럼...
그렇지만...그 이전에 도사리는 더러운 욕망들과 잔혹함들은...
미래를 생각하는 자들의 태도치곤 상당히 더러웠다...(막가파도 아니고...)
현실에 충족되지 못한 자신들의 성욕만 채워줄 뿐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그에 대한 분노를 느낀 남자....(이름생각안남..)
그것은 흡사 분노바이러스 감염자와 같은 것이다...
분노바이러스는 피로 인해 감염되는 꼭 그것만은 아니다라는 결론...
상당히 인상깊은 영화다...
영화본 후.... 인간내면에 있는 분노와 욕망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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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후...(2002, 28 Days Later...)
제작사 : Meespierson Film CV, Fox Searchlight Pictures, British Film Council, DNA Films, Figment Films, Canal+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28dayslate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