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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은 동수를 "우정"이란 미끼로 유인하여 살해했다 친구
tnsdnjf 2001-05-04 오후 11:55:25 1668   [6]
친구를 본지 한달이 다 되어가건만 아직도 친구 생각이 머릴 뒤흔들고 있습니다.
동수의 허무한 죽음에 가슴 아프고 아직도 눈물이 흐르려고 하네요.
사람들은 동수가 심한 열등감으로 인해서 배신했다 생각하겠죠?
제가 보기엔 준석이 상택이겐 좋은 친구였는지는 모르지만 동수에겐 그렇지 못했다고봐요. 레인보우의 그 여학생 때문에 생겼던 싸움은 결코 친구간의 모습이 아님니다. 그 상황은 정말이지 상택이만 친구지 동수를 친구로 여긴 행동들이 아니었으니까요.... 동수도 그 여학생에게 관심이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근데 왜 상택에게만 그런 기회를 주었을까요?
정말이지 제 입장이었어도 그말은 할법한 말이었죠
 "그럼 내는 니 씨다발이가?" 그말은 단짝이었던 친구의 배신감으로 내뱉은 말일겁니다......
준석은 항상 곁에서 든든한 오른팔이었던 친구(동수)를 단짝이라 보기 보단 제가 봤을때는 보스의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군림만 하려했을뿐.....
그래서 제목을 "친구"보단 "씨다발이 길들이기"가 적당할것 같군요.....
나중엔 말로 안되니 죽이기까지 했잖아요?
사람들은 동수의 오해와 열등감으로 생긴 일들이라 생각하겠지만.... 여러분들은 동수의 입장에서 한번 봐주시길 빌어요.....

아쉬웠던 점은 준석과 동수의 우정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기도 했고 동수가 자꾸 삐뚤어지게 된 동기를 좀 더 보여 주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럼 왜 저렇게 비열해졌을까! 란 생각이 좀 덜 들었을것을요
"친구에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준석은 동수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어요. 친구란 믿음이 중요한데 오해 생길일을 많이 한것 같구
그리구 왜 하필이면 친구 배웅하러 가는길에 죽였죠? 그게 친구입니까? 아무리 죽여야할 상황이었더래도 그 시간만은 피해줬길 빌었는데..... 그래도 옛정으로 가던 그길에..... 이보다 더한 배신은 없을겁니다. 우정으로 유인해서 친구를 살해하단이........
동수가 그렇게 어이없이 죽으리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을겁니다.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동수 아버지가 하던 말이 떠오릅니다. 아들 살해범으로 잡혀있던 준석을 면회가서 "니도 똑같이 아들같은 놈인데 나는 니가 그리 했을거라 생각 않는다"던... 그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 "사람들이 준석은 이해해주고 동수는 비열한 인간이라 생각하는것 같아 제가 좀 많이 오버한것 같군요 너무 두서없구 오열을 터트려 지송합니다 너무나 친구란 영화에 빠져버려서 헤어나기가 좀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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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사람마다 생각의 영역이 틀리듯이 보는 관점도 틀리다고 생각해여. 한마디로 전 "읍참마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냥 내생각에여----   
2001-05-06 01:02
1


친구(2001,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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