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가 정말 내츄럴한 자연상태로 묘사되어진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종종 농경시대에 가까운 미래사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영화속에서 그렇게 묘사된다면 잼 없겠지~~~ㅋ
내츄럴 시티는 제목은 내츄럴이지만 배경은 그렇지 못하다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인간과 사이보그가 공존하는 공간.. 공허와 폐허..빛이 있지만 어둡고 암울한 공간이 내츄럴시티이다 인간은 사이보그를 만들어내고 그들을 통제한다 그들위에 굴림한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래는 예측불허..그래서 살아가는것이라고 모 만화가가 모 만화책에서 그랬듯이^^;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할 사이보그들의 반란이 시작되고 싸움은 계속된다..
그 공허하고 부조리한 공간속에서 사이보그를 폐기해야하는 임무를 맡은 한 남자와 조금 있음 폐기되어야할 사이보그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싹튼다 그들이 처해있는 공간만큼 혼란스럽고 위태로운 사랑이..
봄날에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며 눈물짓던 부드러운 남자 유지태가 여기서는 남성미 넘치는 액션을 구사한다 그의 액션과 CG효과의 결합으로 장면 장면이 멋 지 다. 한국형 SF블록버스터라고 이제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