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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휴머니스트: 감독 마음대로...^^;;; 휴머니스트
daegun78 2001-05-04 오후 1:03:43 969   [2]
안녕하세요.

전 '납치'라고 하는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절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좋을까요?. 제 특기는 말이죠?. 사람들이나 물건을 마음대로 정말이지 마음대로 상대방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억지로 데리고 가는 것이 특기라고 할까요?. 저도 그러고 보면 유명인사이거든요?^^;;;

뭐?. 제가 유명인사냐면요. TV뉴스에 자주 나오는 단골손님으로 말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안 좋은 것인지라 좋은 걸로 나온 것을 못봐서 오죽하면 제 유일한 소원이 제 뜻이 좋은 것으로 바뀌는 것이겠습니까?.

오늘은 제가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물론 저도 들어가는 이야기니까요?. 그것도 아주 재미(?)는 아닌 것 같고 또 엽기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까나....

제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태오와 유글레나와 아메바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이름부터 아주 엽기적이지 않나요?. 아마도 저런 이름이 진짜 사람이라면 죽었을 것이라는 것이죠?.-.-;;;;

마태오는 고관장성의 아들로 돈을 물쓰듯 쓰는 놈(죄송..^^;;)이고 유글레나는 미술에 재능이 있으나 불만이 많은 놈이고 아메바는 아주 이름에 걸맞게 지능이 무척이나 떨어지는 놈입니다.(죄송..^^;;)

이들은 마태오가 돈으로 서로를 친구로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그런대로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들은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을 죽이게 됩니다. 그것도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른 경찰에게 걸리는데 죽은 경찰의 동료인 경찰인 것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왠일인지 풀어주고 뒤에 집으로 한퉁의 전화가 온다.

장례식에 참석하고 2억을 달라는 전화가...-.-;;;(음~~~^^;;; 비리 경찰이 여기있는데 경찰은 뭐하나...^^;;;) 그래서 마태오를 비롯한 친구들은 고민에 싸이게 되는데 그래서 생각을 해 놓은 것이 바로 마태오의 아버지를 납치한다는 것입니다.

왜?. 전 나쁜 일에만 쓰는 말이 되었는지 참 모르겠어요. 저도 한번 좋은 뜻으로 쓰이고 싶은데 누구 제 소원 좀 들어주실 분 없어요. 오늘은 그만 이야기를 끝낼랍니다. 그게 뭐?. 좋은 일도 아닌데 계속 이야기하면 저만 나쁜 놈(죄송...^^;;;)이 될 것 같기에... 원래 나쁜 놈이지만요.

나중에 기회를 봐서 이야기 해 드리지요?.

인사 꾸벅^^;;;

납치범들의 아주 친한 친구인 "납치"가...

제가 본 "휴머니스트"에 대해서 쓴다면...
간단히 말을 하면 진짜로 감독이 마음대로 만든 영화인듯 싶더군요. 물론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느 잡지의 문구대로 꼴리는 대로 만드는 감독이라고 나왔던 정말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또하나 있다면 흥행이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 하는 것을 놓고 본다면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흥행이 될 것 같지가 않더군요. 우선 제가 본 느낌이 황당하다고 해야 할지 엽기적이라고 해야 할지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주연배우들의 캐릭터만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각자의 이름에 맞는 이미지를 잘 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우선 마태오는 돈을 물쓰듯 쓰는데 성서의 마태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듯하다. 단지 이름이 마태오가 된 것은 부모님이 성당에 다니기에 이름을 세례명을 이름으로 한 것같은데 그의 성격은 아버지의 성격을 닮은 것 같다.(성서의 마태오 성인의 이름을 완전히 먹칠을 한 이미지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마도 성인이 이 사실을 아시면 노발대발하실 듯 합니다.-.-;;;;)

유글레나는 미술에 소질이 있다. 원래 유글레나라는 것은 식물도 될 수 있고 동물적인 특성도 가지고 있는 생명체인데 그래서 유글레나라는 이름은 그런 뜻에서 있는 듯 싶다. 남성이기는 한데 개한테 물려 고자가 되어서 무늬만 남성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런 뜻 같다.

아메바는 간단히 말을 하면 흔히 아메바하면 단세포 생물(?)의 대명사라고 하는데 제가 원래 좀 생물에는 워낙 좀 약한지라 잘 모르겠지만 영화에서의 아메바 역시 단세포생명체인 아메바처럼 지능이 무지하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역시 돌에 머리를 맞으면 안 좋아요.^^;;;

경찰로 나오는 사람은 역시 어떻게 보면 비리경찰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세상에 죽은 경찰 동료를 통해서 그렇게 공갈을 할 수 있나요?. 참, 이런 경찰들 진짜로 있으까나?. 경찰로 나온 아저씨 죄송합니다. 제가 이름을 잊어먹어서요...^^;;;;

제가 이것과 비슷한 영화를 찾는다면 뭐가 있을까나 아마도 "공포택시"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엽기적인 내용면에서 비슷한 부류로 놓고 싶은 심정이기에말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코메디장르의 영화보다 휠씬 이렇게 만들수 밖에 없었는지 말입니다. 전에 제가 자카르타를 좀 잘 못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고 자카르타가 휠씬 좋고 영화 "하면 된다"가 휠씬 웃기고 "공포택시"와는 황당함의 극치를 달리는 택시라고 제가 전에 공포택시의 평을 썼는데 황당한 것은 아니고 휴머니스트는 뭐라고 할까 약간의 황당함에 허무개그를 왕창 썪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영화의 전개는 그런대로 봐줄만 하더군요. 워낙에 영화감독님이 시나리오에는 능통(?)한 분인지라 말입니다. 근데 이 영화가 진짜 감독님이 만든 영화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심이 들더군요.

영화 평론가로써 무엇보다 팜플렛인가 어느 잡지에서 봤는데 소문난 시나리오꾼이라고 하던데 제가 본 영화중에서도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들은 잘 봤는데 왜 이 영화는 영 아니다는 느낌이 들었는가 말입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을 할때는 시나리오는 잘 쓰는데 감독에는 소질이 없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처음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에서 이해를 하는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감독님, 데뷔작이신데 죄송합니다.-.-;;;; 근데 데뷔작 맞나?)

이 영화가 성공을 할라면 만약에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시사회를 적게 하고 본 사람들에게 영화평을 절대 올리지 말라고 부탁을 하는 것 밖에는 없을 듯 싶다. 그래야 개봉하고 나서 사람들이 볼 것이니까요.

누군가 전에 영화를 본 사람이 절대 보지 말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을 것을 잘못 하였나 봅니다. 보면 후회한다고 했는데 제가 원래 영화는 어떤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보는 사람인지라....-.-;;;

지금 와서 생각하면 후회가 되기는 합니다. 왜 보았을까?.

쓸 말은 많으나 더 이상 쓰면 길어질 것 같고 또 이상 더 쓰면 영화 홍보사에서 분명 돌 날라올 것 같다는 느낌이 오기에 그만 쓸랍니다. 휭~~~ 휭~~~ 팍.. 팍...-.-;;;;

영화 "휴머니스트"
황당함에 허무한 개그가 극에 달하였다기보다 엽기적이기는 하지만 코메디는 아닌 것 같은 영화이고 어느 잡지의 기사처럼 꼴리는 대로 하는 감독이기에 가능한 영화이면서 감독 마음대로 만들어본 실험 영화인듯 한 영화.

별로 추천 해 드리고 싶지는 않은 영화입니다. 아마도 추천하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전 아예 하지 않을랍니다. 뭔 추천이 필요한가 그냥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는 편이 좋을 듯....-.-;;;;

저기 영화 홍보사 직원이 달려오고 있어서 도망을 가야 할 듯 싶네요.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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