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소감을 잘 쓰지 않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한 이 영화에 우선은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영화예고편에서의 감동을 안고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이영화를 선택하길 잘했구나 했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워낙 큰 스케일의 영화를 좋아해서 딴건 기대 안하고 보는데 이게 웬일??
너무 재미있다고 해야하나요?? 해적의 그런 위풍 당당함과 무적은 찾아볼수 없는 어설퍼 보이는 전설의 캡틴 잭 스페로우..예고편에서는 느낄수 없었던..이제까지 보아왔던 해적왕에게서는 볼수 없었던..간사함과..꾀..가끔은 비굴해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캡틴 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의지대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이제까지 나온 해적영화의 질을 몇단계나 더 업그레이드 시킨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조니 뎁의 능청스러우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흥분을 가라 앉히질 못했죠...뿐만 아니라 영화의 특수 효과와 음향 효과에서 한번 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완벽한 영화라고 할수 없는...마지막장면의 쫌 억지스러우운 해피엔딩이나..가끔 이장면이 영화에서 무슨연관이 있나...하는 그런것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라면 누구라도 큰 스케일의 해적영화와 더불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웃음..로맨스...이런것들에서 영화를 아주 잼있게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간만에 영화 제대로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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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2003, Pirates of the Caribbean :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Touchstone Picture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iratesofcaribbe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