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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한니발: 한니발을 위한 영화. 한니발
daegun78 2001-05-03 오전 9:49:31 1308   [4]
안녕하세요.

전 스탈링이라고 하는 여자입니다. 제 직업은 F.B.I의 요원으로 제가 하는 일은 뭐라고 할까 거의 엽기적인(?) 사건은 제가 다 하는데요. 저도 이런 일은 하기 싫지만 말입니다. 그게 제 천성인 것을 어떻게 하겠나요?.

오늘은 제갸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도록 하지요?. 저와 관련이 되어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들은 "한니발 렉터"라고 하는 연쇄살인범을 잘 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이쪽 계통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언제더라 한 10년정도 되었죠?. 제가 그 사람을 처음 본 것이 말입니다.

그때도 제가 어떤 연쇄살인 사건을 맡고 해결을 하기위해서 한니발을 처음 찾았으니까요?.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으니까요?.

제가 왜 이런 지난 일들을 꺼내는지는 여러분들도 아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한니발이 다시 나타났기때문입니다. 그것도 10년만에 말입니다. 뭐?. 나타났다기보다는 그동안 숨어서 지내다가 다시 모습을 들어냈다는 표현이 낳을 것입니다.

10년전의 유일한 생존자인 메이슨이라고 하는 할아버지입니다.(제가 볼때 영락없는 할아버지이었으니까요?. 제가 할아버지라면 할아버지입니다.-.-;;;) 그 사람이 한니발을 잡아달라고 제의해 왔기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지요?.

처음에는 한니발은 저를 만나기위해서 그동안의 은둔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왔지요?. 하지만 메이슨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알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데 말입니다.

"스탈링 요원, 그만 이야기하시죠?. 그럼, 그동안 제 이미지와 할일이 없어지니까말입니다. 아셨나요?."
"에구, 한니발 렉터에게 들켜버렸네요. 이번에도 들키기전에 끝낼려고 하는데 정말 귀신이 따로 없네요. 귀신이야...-.-;;;. 알았어요. 원래 여기서 끝낼려고 했으니까 그만 좀 보채세요."
"어!!. 보채기는 누가 보챘다고 그래. 내가 무슨 아기인줄 아는가?."
"알았어요. 그만하지요?. 그만 끝내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이야기를 해 드리지요."

인사 꾸벅^^;;;;

한니발의 친구(?)인 스탈링이....

제가 본 "한니발"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제가 무지하게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로 기억이 됩니다. 뭐?. 보통 영화도 시사회로 극장에서 보지만 이 영화는 제가 돈을 주고 본 영화이기에 말입니다.

우선은 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전에 10년전의 영화인 "양들의 침묵"에 대해서 다시 조금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하네요. 비록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 당시 그 영화를 아직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10년전의 영화의 그 당시 느꼈던 긴장감이나 한니발 렉터의 이미지를 그대로 나타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말입니다.

지금 보고 난후의 느낌을 적으려고 하지만 "양들의 침묵"의 긴장감이나 그런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분명 "양들의 침묵"과 비슷한 면도 없지않아 있었지만말입니다.

내가 볼때는 "양들의 침묵"에서의 주인공은 '한니발'과 '스탈링' 모두라고 할정도이었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상호보완적인 주인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제가 기억하고 있는 "양들의 침묵"은 말입니다.)

그러나 "한니발"은 한니발에 의한, 한니발을 위한, 한니발만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제 느낌일수 있지만 말입니다. 제가 그렇게 느꼈던 것은 영화가 한니발의 행적과 한니발의 복수를 그린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양들의 침묵"에서 느꼈던 긴장감은 별로 크게 느끼질 못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그런대로 잘 만들었고 또한 필자도 또한 나름대로 영화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비록 한니발만을 위한 영화이고 또 긴장감은 덜 하였을지 몰라도 한니발은 전편과 똑같이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모습은 전편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이 똑같다고 느꼈다. 자신이 비록 신은 아니었으나 신보다도 인간의 심리를 잘 아는 사람으로 느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엽기적인 장면(?)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잔인하다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니발이 인간의 뇌를 먹는 장면이나 돼지가 사람을 먹는 장면이나 여러가지 잔인한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영화를 보는데 어려운 것은 없었다.

사실 전 이 영화를 볼때 인간의 뇌를 먹는 장면인가가 언제 나오는가가 더 궁금하였기때문에 근데 나오기는 하는데 검은 색으로 가려서 처리를 하였다. 근데 뒤에 뇌가 문 틈을 통해서 보이는데 잠깐이기는 하지만 보이게 할빠에 아예 처음부터 보이게 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2

한니발의 역할을 한 안소니 홉킨스는 아마도 이 역할을 위하여 태어난 사람인 듯 싶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자신의 역할을 정말이지 사실적으로 표현을 하였다고 말을 하고 싶다. 그 당시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때문에 물론 영화 전체적으로 볼때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흡킨스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스탈링을 연기한 줄리안 무어는 뭐라고 할까?. 물론 잘 하였으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조디 포스터가 전편에 이어서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물론 스탈링의 연기를 못 하였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영화 "한니발"
잘 만들었으나 전편보다의 긴장감은 덜 한 영화이고 한니발을 위한, 한니발을 의한, 한니발만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 영화이다.
또한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한 영화이기도 하며 아쉬운 점 또한 없지않아 있다.

그래도 생각보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렇지 괜찮은 영화입니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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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2001, Hannibal)
제작사 : MGM, Universal Pictures / 배급사 : UIP
공식홈페이지 : http://www.mgm.com/hann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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