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아무 영양가가 없는 그저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니다. 짜임세 있는 시나 리오가 그렇고 배우들의 보다 성숙된 연기력이 사람 들의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키며 눈물을 머금게 한 다. 또한 짜릿한 쾌감과 즐거움까지도 우리들에게 준다. '쉬리'를 봤을 때도 그랬고 '반칙왕'을 봤을 때도 그랬다. '공동경비구역'에서는또 어떠했는가 '번지..'.에서도 그랬고 '친구'를 봤을 때도 '선물' 을 봤을 때도 그 얼마나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 하였 던가 그리고 여기 또 하나 우리의 가슴속 영혼을 일 깨우는 영화 '파이란' 까지...
앞으로 또 어떤 영화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려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수작이다.
엔딩이 올라가고 잠시 동안의 여 운을 느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 한다. 솔직히 별 기대하지 않고 영화를 봤던 내가 멋쩍다
영화의 내용은 절대 얘기하고 싶지않다 시간의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가슴 뭉클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껴야 하는 기회를 박탈하고 싶지 않은 이유에서다.
장백지, 그 순수하고 맑은 영혼이 눈에 와 밟힌다. 슬프다. 그리고, 아직도 강재씨의 욕지거리 가 귓가에 와 맴돈다.
3류건달 강재씨! 부디! 부디 파이란과 행복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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