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그를 삼류라 하지만 파이란은 그를 사랑이라 말한다.' 밑바닥으로 타락할때 까지 타락한 양아치 강재, 많은 사람이 그를 무시하지만 단 한 여자 파이란은 단지 그의 호적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주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극한 사랑을 그에게 베푼다. 아무리 힘든 세상에도 한줄기 밝은 빛은 있기 마련이다. 일본의 문단에서 탁월한 작가로 손꼽히는 이사다 지로의 소설 '러브레터'를 원작으로 한 파이란은 그렇게 이 사회의 진흙탕 속에 있는 한 남자의 인간성과 순수한 사랑을 이끌어낸다. 강재가 참된 인간으로 거듭나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그 깨우침의 기간은 너무나 짧다. 그건 바로 사랑의 힘이다. 천사의 사랑에 눈을 뜬 그는 비로소 자신의 자아가 삼류건달이 아닌 타락한 인간이었음을 깨닫는다. 파이란이 해맑게 웃으며 강재를 위해 노래부르는 마지막 엔딩은 아직도 뇌리를 아득하게 스쳐지나간다. ~~~~~~~~"파인란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한편의 장편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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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글을 올리실 정도면 위의 내용에 책임을 져야 하겟지요? 꼭 상영하면 봐서 위의 내용대로인가 확인하구 웃구 울다가 거짓이면 속으로 욕할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