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메가박스에서 나쁜 녀석들2를 조조로 봤습니다. 상영시간이 140분 가까이 되는 매우 긴 영화입니다. 그리고 블럭 버스터라 불리우는 영화이기에 극장에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가 조금 잔인하다 싶습니다. 시체들 굴러다니고. 요즘 개봉한 영화 중 그래도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툼레이더2는 평이 안좋아서 아직 안봤습니다.)
그런데 액션영화 대부분이 그렇듯이.. 영화를 보고 나면 남는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시 생각을 해보면, 이래 저래 억지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뭐.. 액션에 이야기까지 탄탄하면 정말 대박이겠죠.. --;
무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 보고 싶다면, 요즘 영화 중에서는 제일 추천할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젠틀맨리그와 네스트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개봉을 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