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분은 스릴러를 좋아하셔서 파이란이 '아깝다'란 표현을 하신줄 알았습니다. 에로 좋아하는 분이 스릴러 좋아할리 없을 듯 하니까요.. 그런데 밑줄엔 천국의 아이들이 거론되었네요.. 이란영화라 그리 기대하진 않았지만 정말 대단한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눈물까지 흘렀다니까요.. 앗 챙피.. 천국의 아이들보단 우리의 파이란이 더 좋던데..(이것두 저의판단 ^^;)
'파이란'이 영화에 최민식과 장백지의 캐스팅을 놓고 감히 어느분이 아니다라고 할까요? 저는 최민식씨의 새로운 면을 또한번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시사회장서 최민식씨의 파이란에 대한 애착또한 남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조민남님 파이란의 열정을 새삼 존경하고 싶네요.. 저두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친구들한테 꼭 보라고 했었는데..
요즘 우리의 문화산업이 점점 성숙해져감에 너무 기분 좋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영화가 몇년전까지만 해도 돈주고 보긴 좀 그랬잖아요.. 한발 한발 점점 발전하는 단계니까 되도록이면 힘을 불어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