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분들 마음이 따뜻하다고 생각해둔다면... 정상적으로 돈을 주고 영화를 보실 분들은 절대로 보지 마십시오.. 어린이가 연기한 정상적인 피노키오를 놔두고 이런 쉰살의 이마에 주름진 늙은 피노키오는 아무리 생각해도 괴작이더군요. 얼마나 난감하던지... 그냥 엽기물이라고 표현하면 유명 영화 평론가들하고 똑같은 평일겁니다. (실제 영화잡지나 신문 평가란에 엽기물이라고 했더군요. -_-a)
아무튼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에 주연도 자기가 하고 각본도 자기가 쓰고.. 물론 브레이브 하트 처럼 만들면 당연히 최고겠지만.. 이런 어린이 영화를 저런 나이 지극이 든 배우가 굳이 자기가 연기하려하는걸 보면... 어떤 의미로.. 무섭네요.. 거의 자기도취 같은.. 요정역한 배우가 실제 아내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