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e: 파이란 보신 님들의 객관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
|
파이란 |
|
|
|
|
우선 개인적으로 소중한 감동을 준 영화에 대한 손숙영님의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한말씀 드린게 언짢으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쉬리, JSA, 친구... 한국영화의 잠재력을 보여준 작품들이죠. 하지만 완벽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관객들이 선택한 잘만든 영화, 좋은 영화일 뿐이죠 이런 견지에서 보면 파이란도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좋은 영화 임에 틀림 없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재미, 의미, 감동의 깊이와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겠지요 그래서 만약 손숙영님이 쓴글이 '이영화 진짜 재미없다' 또는 '감동적이지 않다'라는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내용이었다면 그냥 읽고 지나갔을 겁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배우의 연기력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객관성을 유지 할수 있는 부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최민식, 장백지의 연기에 대해 유독 손숙영님의 평가만 파이란에 대한 다른 님들의 글의 평가와 다른 이유가 뭘까요?
다르기 때문에 틀린거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좋은 평가란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잘못된 점은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적해 줌으로써 더욱 발전할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잘한걸 못했다고 폄하 하는건 비판을 위한 비판 밖에 되지 않습니다.
파이란 두번 봤습니다. 처음에... 눈물이 나더군요. 두번째... 더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고 난뒤에도 언뜻 언뜻 이강재와 파이란의 남루한 죽음이 떠올라 가슴이 아픕니다. 파이란을 형편없고 별볼일 없는 허접영화 취급하시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최민식의 연기는 나무랄데 없이 훌륭했고, 장백지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어쨌든 이건 제 생각이고 파이란을 보신 다른 님들의 개관적인 평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최민식이 아깝고, : 장백지가 아깝다. : : 최민식의 연기력을 오히려 하락시킨 영화요, : 장백지란 외국인이 별볼일 없음이. : : 꼭 영화관에서 보지 않아도 되는 영화. : 내용은 슬픈데...내마음 메어지게 못하는 영화. : : 무엇이. : 무엇이. : 이 영화를 따분하게 하였는가~ :
|
|
|
1
|
|
|
|
|
파이란(2001, Failan)
제작사 : 튜브픽쳐스(주) / 배급사 : (주)영화사 오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