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봤습니다. 실은 안볼라구했는데 친구가 넘 보고싶다구 해서... 안볼라구한 원인은 영화를 본 사람들이 정말 무섭다구 보지 말라구 했으니까요 두려워서... 안 볼라구 했는디.... 하여간에 보게 되었구 보고나서...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무섭구 충분의 의문점들을 남겼는데.... 나중에 리카가 기억해내는 모든 귀신들이 그러니 그 토시오 엄마가 왜 리카로 보이는지...
첨에는 하나두 안무서웠습니다. 언니한테 내용을 다 들었으니까 그런데 그 엄마가 이즈미의 친구들을 죽이구 그 옛 담당형사에게 다가오는 그 장면!!! 계단을 내려오는 곳에서 부터 음야~~~ 진짜 무섭더라구여. 제가 생각한 거는 이렇습니다. 분명 리카한테 비밀이 있는데.... 아까 글을 보니 빙의 되었다는 내용이 있더라구.... 일리있는것같아여.... 아니면 그 엄마가 리카를 이용해서.... 저주를 계속 퍼트릴려구 뭔가를 한거같아여.... 그래서 토시오가 리카의 주변에 계속 나타나고 하는거같구여. 토시오와 엄마는 어떤 연결고리로 계속해서 같이 다니니까여. 그리고 리카의 방에 있는 고양이들은 그 저주로 죽어간 사람들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합니다.
그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하는 얼굴가리는 자세는 역시 귀신을 볼 수 있는 행동인거 같구여. 그래서 역시 리카도 그로인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거져? 마지막에 계단을 내려오면서 거울에 스치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라면서.... 그때는 이미 죽은거같구여 아님 그 엄마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할까여?
어찌 생각하면 비밀을 세상에 알리고 또한 사람들에게 그 집을 공포의 대상으로 몰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람이 리카인데.... 저주를 계속해 갈수있는 새로운 대상을 그 엄마가 발견한거같아여.. 그래서 마지막에 리카가 귀신이 되어서 눈은 동그랗게 뜨는 장면에서.... 다시 시작되는 저주를 상징하는 게 아닐까여? 그리고 그 엄마와 아들의 억울함을 리카가 어쩌면 풀어준거잖아여.... 그렇게 보면 아 아빠한테는 리카가 적이니까 그래서 나타나 리카를 죽이는 거같구여... 이러다 보니 뒤죽박죽인데....
결과적으로는 리카에게 계속해서 공포의 대상인 그 엄마가... 결국에는 리카 자신이 되잖아여.... 그래서 상대와 내가 같은 거구 그러니까 공포의 대상이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이 된다는 게 이 영화의 의도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쓰다보니 맞는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제가 내린 생각입니다. 정확한 리카의 정체를 알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