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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지막 부분에서 수미가 집을 등지고 걸어가던 모습에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약간의 스포일러성 글을 보고 갔기 때문에 내용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영화일수록 조금이나마 영화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장화홍련 같은 영화는 정말..-_-;; 한번에 이해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일 정도로..乃
아..더 쓰면 내용 줄거리 줄줄 써버릴꺼 같아서 더는 못 쓰겠습니다..
어쨌든 영화의 내용을 다 파악한 뒤에 생각해 보니 굉장히 마음이 아프군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그런 느낌이 듭니다..
슬프다 라는 느낌이랄까^^;
개봉한 지 오래 되었고 좀 늦은감 있지만 간만에 좋은 영화 한 편 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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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9 오전 12:00:43
1950 
[4]
하나와 앨리스
캐롤
히든페이스
되살아나는 목소리
폭풍우 치는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