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란(장백지)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파이란이라.. 불리우게 된는.. 너무나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여인..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되면서.. 피붙이를 찾아 타지 한국으로 찾아오는데.. 더욱더 막막해 지기만한 그녀의 삶에 더불어 살게된 위장결혼이라 하져? 그녀의 남편이 된.. 강재(최민식).. 강재는 3류 깡패라 불리운다.. 아니.. 그보다 더 낮은 부류에 속하는 그... 한여인의 죽음으로인해..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되지만.. 그 행복함도 잠시.. 영화를 보면서.. 내내.. 그 여인이 얼마나 애절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데 있어.. 정말로 큰힘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이름만 올라있는 남편.. 강재~를 그렇게도 사랑할수 있을까??
그녀의 편지에는 이런글이 있었다.. 내 눈을 너무나도 끌게 했던.... " 강재씨… 고맙습니다.
강재씨 덕분에 한국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모두 친절합니다.
그치만 가장 친절한 건 당신입니다.
왜냐하면 나와 결혼해 주셨으니까요...
강재씨를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
단 한장의 사진.. 강재의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 그 사진에서.. 강재의 숨은 마음을 읽어내는 파이란으로 인해.. 강재는 자신을 찾을수 있었는데.. 아쉽다..
최민식의 연기력은.. 나로 하여금.. 시야를 흐리게 하는 일이 많았다..
나의 기억속에.. 가장 자리잡고 있는 명장면.. 이라구 하믄.. 파이란을 찾아가는 기차밖... 동해바다의 풍경.. (예전 기억이 나서 그러나~ 후후) 파이란의 편지를 읽고 나서.. 담배불을 붙이며 맥없이 흐느끼던 강재(최민식)... 그리구.. 마지막.... 파이란의 동해바다에서.. 남편을 위해 불렀던.. 그녀의 작은 목소리... "워아이니~"
후~~~ 이 영화.. 내용을 보고 보는것보다는.. 흑백필름으로 그리움을 표현한것... 흑백필름이 돌아갈때는 나도 모르게 짜한 그리움이 생기고.. 눈물이 글성이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구.. 삶이라는거..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리구.. 좋게 생각하는 마음만 먹으면.. 내가 사는 이세상.. 정말 아름답고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평이여?? ★★★★★ 전 무쟈게 좋았어염.. 감정이 매마른 제 친구는여... 영~ 아녔다구 하지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