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짧게 쓰면 돈내고 보기 안아까운 영화입니다. 물론 작품성으로 따지면 같은 형사범주영화인 "살인의 추억"에 비해 떨어지는 영화지만.."살인의 추억"이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힐만큼 최고의 영화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영화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동갑내기"나 "선생김봉두"보다 더 좋은 작품이고..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암튼 개봉시점이 너무 안타깝네요.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살추"와 다음주 폭발적인 흥행을 가질게 확실한 "매트릭스 리로리드"의 중간에서 선 입장..그러나 이 영화도 분명 저력이 있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솔직히 그리 좋아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의 공세속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던 윤제균감독의 두 영화.."색즉시공"과 "두사부일체"의 전례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