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던전드래곤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처럼 거의 특수효과를 치장된 특수효과가 없으면 말그대로 시체인 알맹이가 없는 영화이다.
이영화는 처음 제작의도 부터가 어린이 영화나 킬링타임용으로 제작되었을 것이 분명한 영화 같았다. 내구성없는 스토리의 전환이나 배우들의 진지하지도 못한 마치 중세 스페인 활극을 모방한 듯한 싱거움은 영화를 보는내내 그러면 그렇지 이런 영화류가 어디 가겠냐는 부정적 이미지가 계속 입안을 맴돌았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모험 영화로서 차라리 인디애나 존스처럼 스릴감있는 장면구성이라도 많이 나왔다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조금이라도 더 느껴졌을텐데 평범한 연기력과 특수효과로 도배질한 영화의 구성은 감독이 mtv에서 활동한 경력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게 만들었다.
단지 특수 효과만 기대하고 본다면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겠지만 영화전체의 구성도와 작품성은 진짜로 별로인 영화였다.
아무래도 오락게임에 기초한 영화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앞으로 개봉될 툼레이더도 이와같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기대가 들었다.
어쨌든 돈주고 이영화 보실려는 분들이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서라거나 시간때우기용이 아니라면 안보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