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 영화<어댑테이션>은 신선한 충격을 줄수 있는 느낌 있는 영화라 말하고 싶다. 오랜만에 만나 볼수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1인2역의 쌍둥이 연기 변신도 훌륭했으며 메릴 스트립 역시 연기파 배우이면서도 쉽게 시나리오를 선택하지 않는 배우로 알고 있는데그녀의 선택 또한 당연한 것이 였다. 크리스 쿠퍼도 영화를 보면 알수 있겠지만 아카데미가 그에게 남자 최우수 조연상을 안겨준 것은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면서 자신의 시나리오 속으로 풍떵 빠져든 찰리 카프만 또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대가답다. 자기 자신을 돌아 볼수 있는 기회이면서도 희망찬 내일을 향하여 발돋움 할수 있게 용기를 줄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파격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은근히 느낄수 있는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영화 인것 같다. 노쳐서는 안될 난초의 매혹적인 향속으로 스며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