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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오세암: 마음을 다해 원하라. 그럼,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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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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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길손이’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저야 그저 평범한 아이이고 또 아직 5살밖에 안되는 어린아이니까요.
저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누나 ‘감이’와 엄마를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작은 산중의 절에서 말입니다. 물론 제가 아는 엄마는 누나가 이야기해주는 것이 전부이고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요.
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어려서 기억이 안 나거든요. 꿈속에서도 본 적이 없고 오직 누나만 꾸는 꿈에 오거든요. 그래서 저의 소원은 정말 잠깐만이라도 엄마를 보았으면 하는 것이에요.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인데... . 아!! 스님아저씨가 마음의 눈을 볼 수 있는 공부를 하면 된다고 마음을 다해 원하면 된다고 하던데 과연 될까요?. 잘 모르겠지만 한번 해 볼래요.
제 유일한 소원이 엄마를 만나는 것이기도 하고 공부해서 나쁠 것도 없으니까요?.^^
엄마를 만나는 것이 소원인 길손이가...
제가 본 영화인 ‘오세암’에 대해서 쓴다면... 이 영화 아니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뭐라고 할까요?. 뭐?. 만화이면서 영화이기도 하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라고 말을 하면 어느 정도 맞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리움일수도 있지만 엄마에 대한 기억의 부재에서 오는 슬픔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살의 아이에게는 가장 소중한 것, 자신에게 있어서 전부라는 것이 엄마라는 존재일 것이니 그런 가치의 존재가 자신에게 없다는 것을, 기억을 못한다는 것은 아이에게는 힘든 일이기에...
여러분은 혹시 어릴 때의 자신의 모습과 생각 특히 어린 아이일 때의 기억은 얼마나 남아있으신가요?. 여러분이 기억하는 어린시절, 동심의 세상은 지금과 비교하면 어떻게 말을 하실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지냈던 동심의 어린시절, 지금 아이들이 지닌 동심과 비교한다면 차이가 있을까요?. 그것보다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주변의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차이를 따지기보다는 어린이의 마음을 다른 사물에 비유. 비교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다고 하는 것이 동심입니다. 즉, 어린이들의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이죠. 그럼, 어린이의 마음처럼 순수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순수함을 담다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연못’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어린이들은 자신이 모는 것 그대로 받아들이는 습관과 연관지어서 생각을 하면 어느 정도 맞을 것입니다. 보고 듣는 것 그대로 믿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것이 바로 어린이들이기에 세상의 모든 것과 친구로 지낼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연못의 물에 비친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비추어집니다. 나쁜 것은 나쁘게, 좋은 것은 좋게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어린들의 마음인 동시에 그림인 것입니다. 그런 연못같은 순수한 아이인 길손이에게는 누구나 친구가 되고 대화상대가 되어줍니다. 질손이가 바라는 것은 엄마를 한번이라도 봤으면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한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들에게 주어진 삶의 여러 가지 중에서 아마도 여러분 각자 다르겠지만 원하는 것, 바라던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있으시겠지요?.
그것을 이루셨는지요?. 여러분들이 인생에서 간절히 바라던 것을 말입니다. 혹 이루신 분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이시거나 이루지 못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여러분들이 원하던 것을 바라던 그 마음이 어떠하였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지금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비유해 이야기한다면 마음을 다해 바라면 이루어지기는 하되,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길손이가 엄마만을 생각하며 바라던 것처럼, 무엇인가를 간절히 마음을 다해 바랄 때는 먼지 하나 섞이지 않은 마음으로 그것을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지금 우리는 삶안에서 바라는 것을, 즉, 그것이 꿈이든, 아니든 진정으로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어떠하실 것 같으신가요?. 지금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인생에 있어서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바라던 것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감독이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아마도 지금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 순수한 어린이 같은 마음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은 지금 세계가 너무 혼탁하고 살기 어려운, 즉, 세상의 사람들이 마음이 세상의 삶에 혼탁하고 찌들어 그냥 살아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에 그러한 듯 하다.
또 영화가 요즘 코메디적이면서 재미위주의 성향으로 변해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방향으로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감독이 이야기하는 가장 순수한 마음의 영화 ‘오세암’을 통해서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면서 삶에 대한 반성을 하게끔 이끌어가게 한다. 그리고 마음을 다해 바라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을 하는 듯 합니다.
영화 ‘오세암’ 우리에게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을 하며 무엇이든 마음을 다해 바라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고 말을 하며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이면서 애니메이션인 것 같습니다.
인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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