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를 보고 뭔가 남기를 기대한다면 그건 뭔가 잘못 생각을 한 것일게다. 남자주인공(여자주인공이라고 해야 되나?)의 외모와 그에 걸맞지 않는 행동들의 그로테스크함을 보면서 우리는 즐긴다. 나는 안 저래라고... 웃음의 한 요소 중의 하나는 확실히 영화 속 주인공의 열등함과 그에 비해 우월한 자신을 느끼고 즐기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보면 영화는 재미없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본다면 이 영화만큼 재미있는 영화도 없지 않을까 한다. 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다 쓴 거 같으니 생략! 장르에 충실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절복통 사건이 생기지만 결국 해피엔딩... ㅎㅎㅎ 미국적인 정서 때문에 약간 갈등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재미있었다. 특히 그 대마초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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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칙(2002, The Hot Chick)
제작사 : Touchstone Pictures, Happy Madison Production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