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백산의 풍경이 너무 좋았다 그 광활한 대지에 눈내린 풍경 덕분에 영화는 시종일관 이쁜 화면을 보여준다 하얀 세상이라... 유오성의 멜로라 처음엔 걱정아닌 걱정을 했다 이게 과연 될까. 처음엔 다소 어색해 보이지만 자꾸 보다보면 오히려 편안해 진다 눈빛이 달라져 있었다. 친구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비행기만 보면 달리고. 알퐁스와 함께 박진희 오랜만에 본거 같은데 많이 이뻐졌더군. 공형진 사실 젤 많이 기대한 배우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공형진 없었으면 영화가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원... 하얀 화면과 코믹과 멜로. 좋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