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체가 워낙 가슴찡한, 대단한 동화인지라 사실 제작때부터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이제, 겨우 오랜 기다림이 끝나고 오세암이 개봉하네요.
사실 센과 치히로가 히트칠때 마음아팠더랬습니다. 물론 센과 치히로, 좋은 애니고 재밌었지만 한국애니도 이만큼 안되나..하는 생각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오세암이 이제 그런 한국애니에게 기대하던 목마른 사람들에게 귀중한 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모노노케 히메가 개봉해서 한국과 일본애니가 대격돌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워낙 두 애니메이션이 정반대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지라... 모노노케 히메가 동이라고 한다면, 오세암은 정적이니...좋은 대조를 이룰지도 모르겠군요. 한번 두 애니를 두고 비교해서 글을 쓰고 싶군요.
성우들도 녹음하며 울었다지요...얼른 얼른 오세암이 개봉했으면 하는 기분이 가득가득~입니다. 너무 기대되는군요.
(총 0명 참여)
오늘 보러가요.. ^^
2003-04-15
15:08
성우들은 녹음하며 울고, 우리들은 성우 목소리에 연기에 감동받아 울고... 강추 - 어제 시사회 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