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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지구를 지켜라: 상상력의 나래를 우주로 넓혀 자신.. 지구를 지켜라!
daegun78 2003-03-31 오후 10:43:28 816   [2]
[수사]지구를 지켜라: 상상력의 나래를 우주로 넓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화의 세상을 탄생시키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구’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잘 아시죠?. 여러분들이 지금 살고 있는 행성이니 저를 모르신다고 하면 안 되겠지요?. 물론 저를 부르는 이름은 나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저를 모르신다면 지금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땅이 어디인지 존재도 알지 못하는 것이 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제가 생전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군요. 말도 하고 제가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행성인 제가 폭발하는 영화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영화상에서 제가 죽는 것을 본 것이 거의 처음인 듯싶은데 말입니다.

여기 한국에 병구라는 청년이 있는데 그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아니 정복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현재 지구 곳곳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데 그래서 그 만의 계획으로 지구를 지킬 계획으로 한 기업의 대표를 납치하여 막으려고 하는데....

병구가 잡은 ‘강사장’이라는 사람은 과연 외계인일까요?. 아니면 병구 혼자만의 상상만으로 지어낸 각본에 의한 납치일까요?. 그것은 직접 확인을 해보세요. 아마도 재미있으면서도 놀라는 광경을 보시게 될 것인데 글로 표현은 못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터전이 되는 ‘지구’가...

제가 본 영화인 ‘지구를 지켜라’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재미있기는 한데 그보다는 엽기적인 느낌이 많이 든 영화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엽기적인 느낌이 많은 영화이지만 감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영화를 보는 동안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잘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외계인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믿으시는지요?. 만약 외계인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면 어떠한 생각이 들까요?. 그와 더불어 인간에 대한 실험에 대해서는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으신지요?.

먼저 이야기 되어야 할 것이 아마도 외계인에 대한 것일 것입니다. 영화를 이끌고 가는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외계인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사람들 중에는 인간을 외계인이 창조해내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도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아시고 있을 것입니다.

외계인의 존재를 믿던, 그렇지 않던 그것은 여러분 개인의 문제라고 말을 하고 싶네요. 개인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믿음은 개인의 소중한 신념일 수도 있기에 끼어들 수 없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병구가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나 그러나 생각해 보면 결국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영화의 내용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지금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외계인이 실험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나오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한 인간의 실험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무엇과 할 수 있을까요?. 병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감독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요즘 뉴스에서 모 외국의 회사가 인간복제에 성공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던 것을 모두 아시고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지금 세계는 그것이 정말이라고 믿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런 발표가 나왔다는 것 자체로 큰 충격이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이들을 통해서 영원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질병치료를 위한 체세포 복제만 허용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우리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니까 말입니다.

즉, 영화에서 외계인이 지구에 적응하기 위해 실험한다는 것이나 지금 우리가 인간복제로 영원한 삶을 꿈꾸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한다는 것은 그것이 외계인이 되었던, 우리 인간 스스로가 그러하였든, 지금 현재 인간을 복제하려고 하는 실험을 하는 것은 이유야 어찌되었든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는 한가지 요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소중하고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존엄성 혹 인간으로써 누리게 되는 권리를 지니게 됩니다. 그것이 인간복제라는 실험으로 위협을 받고 또 그 실험이 성공을 거둔다고 해도 복제된 인간에게도 기존의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와 존엄성이 갖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에 대한 해답은 우리 인간들의 앞으로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어쩌면 평생, 영원히 해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잇을 것입니다만 인류에게 언젠가는 맞닥뜨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영화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 하였던 인간복제나 실험뿐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파괴에 대해서도 작게나마 이야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악덕 기업주이면서 병구가 외계인이라고 믿는 ‘강사장’이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를 제공하는 자연환경이 인간에 의해서 오염이 되고 파괴되어가고 있는 환경을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영화의 제목처럼 지구를 지킨다는 것은 우리 인간들이 영원히 해 나가야할 인류 전체의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우리들의 자손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지구이면서 동시에 살아가야할 공간인 지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복제나 실험에 대해서 인간을 지켜내는 것만이 지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아직 미래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삶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모릅니다만 지구는 우리들이 즉, 인류가 존재하는 한 보호되고 가꾸어 나가야 할 공간인 것입니다.

지구를 지켜나간다는 것은 인간의 생명을 지켜나간다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는 것도 역시 지구를 지켜나가는 것에 포함이 되어있는 것이기에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우리들은 지켜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어떠한가요?. 지금의 우리는 앞으로 삶의 터전인 지구와 인류를 잘 지켜나가고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꼭 외계에 대한 것으로만 지켜나가는 것만이 지구를 지켜나가는 것이 아니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 즉, 행동이 과연 인류를, 지구를 지켜나가는 행동일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한 생각을 하시는지요?. 지구를 지켜나가는 것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의 현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만 들고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까?. 한번쯤 아니 모두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됩니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
범우주적인 상상력으로 생각은 기발하나 표현이 엽기적이면서 보는 것 자체를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영화는 은연중에 감독이 관객들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엽기적인 영화처럼 보이더라도 나는 이 영화를 추천한다. 그것은 코메디같은 영화인 듯 보이면서도 엽기적일지라도 감독은 자신의 주장 혹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영화인데 너무나 그것을 잘 표현해난 영화이기에 나는 추천합니다.

인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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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2003, Save the Green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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