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스크린과 연극무대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연기파 여배우 황정민.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병구(신하균)의 특별한 파트너 ‘순이’로 열연했고, 최근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서 은이(전도역)의 친구로 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1994년 극단 목화에 입단한 후 유수의 연극에 출연,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대학로가 사랑하는 여배우다. 개성있는 외모, 독특한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인다. <밍크코트>에서는 강한 종교적 믿음으로 엄마를 살리기 위해 가족들과 사투를 벌이는 ‘딸 현순’과 자신의 딸을 끔찍이도 아끼는 ‘엄마 현순’ 역으로 분해, 피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 모습을 극한의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는다.
필모그래피 영화_<하녀>(2010), <바람피기 좋은 날>(2007), <박수칠 때 떠나라>(2005), <지구를 지켜라>(2003), <산부인과>(1997)
연극_<돐날>(2011), <사랑이 온다>(2010), <인인인 시리즈-코뿔소의 사랑>(2010), <언니들>(2009), <나는 고백한다>(2009), <잘자요 엄마>(2008), <맥베스>(2007) 외 다수
수상경력 1998 동아연극상 연기상 1998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신인연기상, 2000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