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별기대없이 영화를 봤다. 하지만 괜찮은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느꼈다. 흑인이어서 당할수밖에없는 현실들과 백인이기때문에 우월감을 느낄수밖에없는 상황들을 그대로 재연하고 또한 극복해냈다. 덴젤 워싱턴이 풋볼감독의 역할을 나름대로 잘 소화해낸것도있었지만.. 나머지 선수역의 연기자들이 나름대로 개성과 특징을 잘 나타내 주어서 영화가 한층더 돋보일수있었을거라 생각된다. 중요한건 흑과 백.색의 차이가 아니라 영혼이라고 강조했던 말들이 생각나며 이 얘기가 실제얘기를 다룬것이라해서 더 감동깊게느껴졌다.. 흑과 백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과정이 잘 묘사되있었구.. 결론도 좋아서...(?) 좋은영화라고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