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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뒤떨어지고 너덜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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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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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제 초청작,,괜찮은 예고편 깜찍한 포스터,, 덜도 더도 아닌 딱 요만큼의 정보만 가지고 시사회장을 찾았다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로 영화가 시작되었다 혼자만들어 놓은 기대의 벽은 와사사 무너지고 말았다
깊이있을수 있는 내용을 한없이 얕게 만들고 만 영화는 보는 내내 비질비질 새어나오는 웃음을 입술 자근자근 씹어가며 꾸욱 참아낼수 밖에 없었다
도념이 오지 않을 엄마를 기다리며 단풍나무 아래서 눈물줄줄 흘리며"엄마아~~~엄마아아~~~"를 외치는 장면이나 도념의 이상향 도념의 준엄마격인 아름다운 미망인이 호호하하하며 "이젠 나를 엄마라 불러요 ~~~"하는 장면에서는 하두 너덜거려 걸레가 될지경이었다 엄마없는 하늘 아래,,,미워도 다시한번 그 근처쯤되는 이 뒤쳐지고 어린영화의 비질비질의 최고봉은 아무래도 큰스님이 도념의 출생의 비밀을 냅다 폭로하는 장면이라고 할수 있겠다 "니가 그렇게 기다리는 니애미는 남자랑 정을 통한 파계승이고 니 애비는 살생을 업으로 삼는 밀렵꾼이었느니라,,,"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그 시츄~에이션에서 출생비밀의 폭로가 과연 적절한 리액~~션이였는가말이다 급기야 충격먹은 도념스님은 하얀 눈이 펑펑 내려 발이 폭폭 빠지던 어느 추운 겨울날 엄마를 찾으러 길을 떠났어요,,, 라고 끝을 맺는 영화
물론 아름다운 풍경으로 "대체 저기가 어디래~"를 연발할만한 비경들이 많이 많이 나오지만 어디 취화선이 해외에서 인정받은것이 우리나라 금수강산 때문만 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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