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기 개화기시대의 YMCA 야구단의 좌충우돌 이야기이다. 평점은 ★★★☆(5점 만점)이다. 송강호, 김혜수가 나오는 영화로 나는 이 영화가 도대체 관객들에게 보여 주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코믹으로 가다가 애국애족의 이야기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님 사랑(???) 너무 산만하다. 감독의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이영화에서 볼 만한 것은 역시 송강호의 코믹연기다. 그리고 감독의 반박자 뒤에서 웃기는 연출력이다. 지극히 우리영화를 사랑하는 차원에서 봐주기를 바란다. 더 좋은 영화가 있으면 그것을 선택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