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루 검은 물 밑에서를 봤당..(무비스트 시사회 말구..) 발렌타인데이 심야상영이었는데..일단은 무섭긴 했다..원래 겁이 많으니깐.. 요즘 이혼률이 자꾸만 높아져서 이런 스토리를 쓰게 됐다는데.. "링"보다는 일단 구성은 탄탄하다. 그치만..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다. 영화를 보게되면 다들 느낄테지만..갑자기 멀쩡하던 엘리베이터에서 물이 터져나온다든가..탱크속 물이 나왔다 안나왔다.. 그리고 이야기의 다음장면들이 먼저 예상이 된다.. 그게 좀 흠이긴..하지만..그냥 괜찮았다.. 일본식의 이런 심리 영화 참 좋아하는데.. "기묘한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