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에피소드를 본 때만 하더라도 <기묘한 이야기>라는 제목이 어울렸지만 2-3번 째 에피소드는 상당히 유쾌하더군요...
아니 2번째 에피소드는 기묘한가..? -_-;;;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3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보기 좋더군요...
정말 한개만 더~! 라고 외치고 싶더군요...
한개만 더~~~~!!!!!
아래는 정식 영화 관람평... ㅡ,.ㅡ
기묘한 이야기는 3개의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이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비행기 추락사고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상당히 공포스럽게 다루고 있으며, 두번째 에피소드는 일본 에도시대의 무사와 휴대폰을 통해 운명과 역사의 관계를 우리들에게 새로운 시작으로 보여주고 있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한 남여 커플의 결혼 가상체험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남여 관계를 다르고 있다.
이렇게 한 영화 안에 3개의 서로 다른 내용을 통해서 관객들은 3가지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갖으면서 동시에 한권의 동화를 읽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특이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포물에 가까운 첫 이야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2개의 극은 즐겁고 유쾌하며, 동시에 관객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게(이를테면 운명과 역사... 사랑의 의미 등...) 만든다.
어쨌든.. 기묘한 이야기라는 새로운 형식의 일본 영화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기묘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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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2000, Tales of the Unusual / 世にも奇妙な物語)
제작사 : Toho Company Ltd.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제이넷이미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gim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