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는 그 장르가 확실치가 않더군요... 액션이라고 하기에는... 한참 부족하고... 멜로라고 하기에는... 글쎄요.... 어떤 사람들은 한국형 블러버스터하고도 하던데... 그것도 맞는 말인 것같고.... 사실, 아직도 이 영화가 어느 장르에 속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영화 정말 재미있었어요... 웃을 때는 대책없이 웃게 되고... 분위기가 잡힐 때는 나도 모르게 두 손을 꼬옥 쥐게 되고... 또... 어느 새인지도 모르게 나를 울려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