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물" 이 영화를 보면서 왜 편지에 이은 하루가 생각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편지에서는 사랑하는 남편이 하루에서는 그토록 원하던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이 영화에서는 사랑하는 아내가...
이 세편을 이어보면 남편... 아이... 아내가 모두다 이 세상에서 살아졌다는것이지요...
공통점은 사랑... 죽음... 아름다운 내용... 눈물... 이런것들이 있겠죠???
선물... 누구보다 사랑하는 두사람 정용기(이정재)와 박정연(이영애) 이들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해서 살아가지만... 자식을 잃은후부터... 서로를 사랑하면서 겉으로 돌기만 합니다.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겠죠???
유행어하나 없는 무명 개그맨 정용기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박정연... 하지만...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이럴때 나타난 사기꾼들... 이 사기꾼들이 바로 맛깔스런 양념을 전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첨에는 사기를 쳐서 돈을 벌려는 계획이지만... 어떻게 천사로 바뀌어 버리거든요... 이 가정들이 상당히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사기꾼들을 통해 알게된 아내의 병... 이때부터 정용기의 생활이 바뀌게 되고... 역시, 집안에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이 성숙해지는걸까??? 정용기 또한 더욱 성숙해진다.
우연히 TV프로에 출연하게 된 정용기와 그의 콤비... 아내가 바라는데로 열심히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내가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찾아주기 위해 사기꾼들을 끌어들이는데... 아내가 자신말고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첫사랑은??? 바로 자신...
아내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선물은 자신의 인생사를 다룬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본다.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는 남편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웃음으로 보답을 하고 조용히 세상을 떠난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 남편은 아내를 위해...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그리고 우리들의 사랑을 위해...
조금은 지루함을 느낄수 있지만... 중간중간에 섞여있는 코믹한 연출들이 있기에... 웃음과 눈물을 함께 흘릴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