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순수"라고 말하고 싶다. 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랑이 너무 순수하며 순진하다고 느꼈다. 영화에서 웃긴장면은 유치해서 웃음이 터지지만 유치함조차 순수해서 가능한거 아닌가?? 한동안 코믹과 폭력에 너무 물들여져 있던 영화만 보다가.. 클래식을 보면서 순수한 웃음과 눈물을 지었다. 무지개와 반딧불이, 목걸이, 그리고 비.. 너무나 아름다운 소재들이 사랑을 엮어주고 느끼게해주었다. 결말이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조금은 순수해 질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손예진의 자연스런 눈물연기와 조승우의 물오른 연기가 영화에 한몫을 한 것 같다. 연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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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2002, One Hour Photo)
제작사 : Killer Films, Catch 23 Entertainment, Laughlin Park Pictures, Madjak Film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