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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캐치미 이프 유캔: 나 잡으면 현상금 얼마게... 캐치 미 이프 유 캔
daegun78 2003-01-22 오전 1:13:06 745   [1]
안녕하세요.

전 '신창원'이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잘 아시죠?. 도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무지하게 잘 도망다니던 사람인데 세월이 세월이니 만큼 잡히기는 하였습니다만 혹시 저 모르는 분 없으시겠지요?.

아!! 제가 오랜만에 왜 글을 쓰는가 하면요?. 감옥에 있지만 영화를 볼 기회가 물론 어떻게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는 비밀입니다. 영화를 보았는데 많이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더군요. 단지 제가 본 느낌은 저보다 더 천재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실화라고 하니....ㅡ.ㅜ

프랭크 아바그네일 주니어의 실화. 그러나 영화에 대한 내용은 너무 자세히 하면 영화를 안 보실 것 같기에 한국에서 잘 도망다니던 제가 본 사기꾼, 그것도 세계적 사기꾼의 이야기는 비밀로 아니지 여러분이 직접 FBI에 전화해 물어보세요.

아!! FBI 전화번호 모르니 알아서 찾아보세요.ㅡ.ㅡ;;;

아마도 제가 도망다녔을때 제게 걸렸던 현상금보다 그 사람이 도망다녔을때의 현상금이 많을 것 같은데 지금보다도 오래전의 일이니 지금 돈으로 환산을 하면 아마 엄청나겠지요?.

앞으로는 제가 '큰 형님'으로 모셔야 할 것 같습니다.

누가 저 좀 '형님'을 좀 만나게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한국의 도둑 '신창원'이가........

제가 본 영화인 "캐치미 이프 유캔"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재미있다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것은 한사람이 인생에 있어서 여러가지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것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그런 사람의 인생을 살아간 프랭크 아바그네일 주니어의 인생을 재미있게 그려내었기에 그러하다.

"캐치미 이프 유캔"이라는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 즉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바로 주인공 '프랭크 아바그네일 주니어'의 삶안에 전부 내포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먼저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랭크는 아주 행복하고 단란했던 가족들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부모의 이혼으로 자신의 가족을 잃었다고 볼 수 있다. 가출을 해 아버지의 재산을 다시 찾기 위해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란 과연 그에게 있었을까?. 그는 집을 나와서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 이용해 그는 남들이 하기 어렵다는 삶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파일럿을 해보기도 하고 변호사도 되었다가 의사도 되기도 하였으므로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세기의 사기꾼이 된 것은 가족을 다시 찾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사기꾼이라는 나쁘다고 생각이 되는 그 길을 택하였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가 사랑한 가족이 다시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그의 바램이 그의 마음속에서 자리잡고 있었기에 그는 남을 속이면서 사기꾼이 되어갔는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가족, 가정만 그에게 있었다면 그는 그 자신이 하면서도 싫어하였을지도 모르는 사기를 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가족만 곁에 있었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꿈을 향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사람에게 있어서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여러분의 가족들은 각자의 삶에 있어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한번쯤 생각을 해 보세요.

그리고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것은 이 영화 전체적으로 내포되어 관객들에게 보여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생각이 된다.

프랭크가 전세계를 돌며 남들을 속였을지라도 단 한 사람만은 속이지 못하였다고 나는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라고 본다. 물론 아버지는 프랭크가 직업을 바꾸어가면서도 계속 아버지와 만남을 가져 온다.

그러는 동안 아버지는 프랭크가 지금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FBI를 통해서 조금이지만 알게 되는데 아버지는 아들을 보호하려고 수사관들에게 모른다고 하고 그것을 또한 아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아버지는 그러한 행동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같다. 만약 아들이 속이고 있는 것을 안다고 해도 아버지는 모른척 하였다라고 말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애정과 사랑으로 감싸며 그를 보호한다.

프랭크가 아버지를 만나게 해준다는 것으로 미국으로 이송이 되어가면서 오직 미국에 가는 것은 아버지가 미국에 있으며 또한 만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일 것 같다. 그래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는 한 없이 울었으며 어머니를 찾아간다.

그것은 자신을 오직 이해하고 사랑한 단 한분인 아버지이며 아버지의 사랑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며 어미를 찾아간 것도 역시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애, 사랑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사기행각을 하면서도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가족과 그들의 사랑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즉,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였던 것은 '사랑'이라고 보여진다. 그 무엇보다 '가족애'가 영화에서는 영화내내 보여진다고 생각이 된다.
사회에서 사람들과 살아가더라도 '가족'안에서 느끼는 사랑이 사회의 삶에서 기초가 되는 듯 하다는 것을 이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영화 "캐치미 이프 유 캔"
천재 사기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영화, 지루하지않게 그려낸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한 영화인 듯 하다.

인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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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Catch Me If You Can)
제작사 : Amblin Entertainment, Bungalow 78 Productions, Magellin Entertainment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catch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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