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어제 저녁 8시40분에 봤습니다. 한국판 2번 일본판 1번을 본 상태였고 게시판 여기저기에서 미국판 링에 대한 악평이 난무해서 기대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일단 자리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향효과 역시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영화장면보다는 찢어질듯한 소리에 많이들 놀라시더군요. 저역시 ^^;; 전체적인 스토리는 한국판이나 일본판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한국, 일본 판에서 미비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리따운(?) 꼬마숙녀 귀신은 일본판이 제일 무서웠던것 같구요. 티비에서 귀신이 나오는 장면은 미국판이 제일 자연스러웠던것 같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영화를 보기전에 기대하는 마음은 갖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러갈까 말까 많이 고민하다가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는데 잘 봤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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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2002, The Ring)
제작사 : DreamWorks SKG, Amblin Entertainment, Kuzui Enterprises, Asmik Ace Entertainment, BenderSpink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TheRing/